운전학원 부지 일부 주차장으로 활용
[서광타임즈=최민준 기자] 구로구가 신도림 자동차운전학원 유휴부지 일부에 50면 규모의 임시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조성했다. 운영은 10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배정자가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다른 주민도 주차면을 쓸 수 있는 공유주차 서비스를 함께 시행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주차장은 기존 운전학원 주차장으로 쓰던 공간을 활용했다. 주차면을 확장형으로 정비하고 진출입로 안전조치, 가로등 전기 복원, 주차 블록과 안내표지판 설치 등을 진행했다. 차량을 세우는 공간과 접근 동선을 함께 손본 것이다.
배정자가 쓰지 않는 시간에 전화로 이용
거주자우선주차와 공유주차는 주차면을 배정받아 쓰는지, 배정자가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이용하는지에 차이가 있다. 거주자우선주차는 배정받은 주민이 이용하는 방식이고, 공유주차는 그 주민이 쓰지 않는 시간에 다른 이용자가 같은 주차면을 쓰는 방식이다. 따라서 공유주차 이용자는 빈 칸을 찾는 것뿐 아니라 자신이 주차하려는 시간이 공유 가능한 시간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공유주차 이용자는 주차면 바닥에 적힌 자동응답시스템(ARS) 1666-8625로 전화해 이용과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배정자가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한해 공유하는 것이 원칙이며, 비어 보이는 주차면이 언제나 이용 가능한 것은 아니다. 주차공간을 확인한 뒤 전화 안내에 따라 이용시간과 결제 조건을 정하는 방식이다.
구는 한정된 주차공간을 배정주차와 공유주차에 함께 활용해 지역 주차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이용 문의는 해당 주차면의 ARS 안내를 통해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