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서울신용보증재단, 소비·매출·유동인구 등 상권자료 분석 협력

지난달 30일 업무협약을 맺고 상권별 소비·매출과 유동인구 등 데이터를 공유한다. 재단의 분석·정책 제안을 구로구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상권별 데이터 정책 수립에 활용

구로구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비·매출, 유동인구 등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상권을 분석한다. 두 기관은 지난달 30일 구청 창의홀에서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구가 2일 밝혔다.

구로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자들이 창의홀에서 빅데이터 활용 협약식에 참석한 모습
구로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9월 30일 빅데이터 활용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로구청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구로구 소상공인 관련 빅데이터를 공유한다. 재단은 데이터를 분석해 지역에 맞는 정책을 제안하고, 구는 분석 결과와 제안을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 개발이 협력의 주요 내용이다.

분석 대상은 상권별 소비와 매출, 유동인구 변화 등이다. 재단은 다른 자치구와의 협력에서 행정동 단위 상권 정보를 제공하고, 공영주차장 신설이나 청년주택 공급,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른 주변 상권 변화를 분석한 경험이 있다. 구로구도 지역 현안과 정책 수요에 따라 분석을 활용할 예정이다.

사람의 이동과 소비를 함께 살펴

유동인구는 일정한 지역을 오가는 사람의 흐름을 뜻한다. 방문하는 사람이 많더라도 실제 소비와 매출의 양상은 다를 수 있어, 상권을 살필 때 여러 지표를 함께 보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은 개별 점포에 일률적으로 같은 지원을 적용하기보다 상권 특성과 정책 수요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 둔다.

협약은 데이터 분석과 정책 개발을 위한 협력으로, 별도 지원금 모집이나 대출 신청 공고는 아니다. 향후 구체적인 사업과 지원 조건은 마련되는 정책에 따라 정해진다.

최민준 기자 프로필

최민준 기자mj_choi@g4local.kr

구로의 행정과 생활 현장에서 달라지는 제도를 빠르게 전합니다.

자료 및 출처

자료 확인 2026. 10. 03.

구로구,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빅데이터로 골목 상권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