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타임즈=김태진 팀장] 시험을 치른 청년에게 응시료를 돌려주는 사업과 경력단절 여성의 구직활동에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 각각 신청을 받고 있다. 관악구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과 서울시 서울커리업이다. 두 사업은 지원 대상뿐 아니라 돈을 지급하는 시점과 조건에서도 차이가 난다.

관악구 사업에서 지급의 기준이 되는 것은 실제 응시와 지출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응시한 어학·자격시험 비용을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응시확인서나 성적증명서와 결제 내역이 필요하며, 결시했거나 접수증·수험표만 제출한 경우에는 지원되지 않는다.
서울커리업은 선정 이후의 구직활동까지 지급 요건에 포함한다. 사전설문, 상담·구직등록, 활동 증빙, AI 역량 강화교육, 결과보고서 등 이행사항을 마쳐야 회차별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 방식은 포인트 30만원씩 3개월이며, 취·창업성공금을 포함한 총지원액은 최대 90만원이다.
이 때문에 두 사업의 지원 한도는 성격이 다르다. 관악구의 10만원은 이미 발생한 시험비를 보전하는 상한이다. 서울커리업의 90만원은 구직활동 이행과 지급 조건을 충족했을 때 받을 수 있는 한도로, 포인트는 교육·도서·자격시험 응시료·자녀 돌봄비 등 공고에서 정한 구직활동 목적에 사용된다.
지원 대상도 일치하지 않는다. 관악구는 주민등록상 관악구에 거주하는 19~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커리업은 9월 1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 거주 30~59세 여성 가운데 혼인·임신·출산·육아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미취업·미창업자가 대상이며, 가구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중복참여·중복수혜 제한은 각 공고의 규정이 적용된다.
서울커리업의 취·창업성공금 30만원에는 별도 지급 조건이 붙는다. 1차 구직지원금을 받은 뒤부터 3차 지원금을 받기 전까지 취업하거나 창업하고, 근로 또는 사업을 3개월간 유지한 경우 한 차례 지급한다. 성공금은 최대 90만원에 포함되며 그 위에 추가되는 금액이 아니다.
관악구 응시료 지원은 9월 10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커리업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9월 1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신청을 받지만, 접수 인원이 1,000명에 도달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