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온라인 신청 간소화…배우자 동의는 휴대전화로

복지로에서 추가 서류 준비 전 신청을 마칠 수 있다. 수급 탈락 뒤 이력관리 신청도 한 번에 진행한다.

보건복지부는 10월 30일부터 복지로에서 기초연금을 신청할 때 배우자 동의와 추가 서류 제출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10월 29일 밝혔다. 배우자가 곁에 없어도 휴대전화로 금융정보 제공에 동의할 수 있도록 바꾼다.

구청 창구 책상에서 빈 서류와 펜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고령 민원인과 직원
기초연금 신청 상담의 분위기를 그린 편집 일러스트. 금액이나 신분증 번호는 그리지 않았다. 일러스트=서광타임즈 · 생성 이미지

기초연금 수급 여부를 심사하려면 신청자와 배우자의 소득·재산을 살펴야 해 금융정보 제공 동의가 필요하다. 개선된 절차에서는 배우자가 문자메시지로 받은 인터넷 주소에 접속해 동의할 수 있다.

임대차계약서 등 추가 서류를 바로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온라인 신청부터 마칠 수 있다. 필요한 서류는 이후 준비해 온라인이나 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 것으로, 소득·재산 심사를 없앤 것은 아니다. 기초연금 신청 중 클릭 한 번으로 수급희망 이력관리를 함께 신청하는 기능도 마련됐다. 수급희망 이력관리는 신청 후 탈락한 사람의 이력을 5년간 매년 두 차례 조사하고 수급 가능성이 확인되면 기초연금을 신청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최민준 기자 프로필

최민준 기자mj_choi@g4local.kr

구로의 행정과 생활 현장에서 달라지는 제도를 빠르게 전합니다.

자료 및 출처

자료 확인 2026. 10. 30.

기초연금 온라인 신청 쉬워진다…서류 없어도 먼저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