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타임즈=김태진 팀장] 광명시는 신안산선 학온역 공사에서 발생할 지하수를 학온지구 문화공원 냉난방과 조경용수에 활용하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유출지하수 이용시설 설치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약 15억원을 확보했다고 10월 20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30억원이며, 이용시설 설치 공사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학온역은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안에 건설될 예정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하 공사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유출지하수는 하루 약 2,000㎥로 추정되며, 시는 이를 공원시설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원 관리사무소 냉난방에는 지하수의 열에너지를 이용하고, 실개천·분수·생태연못과 안개 분사기에는 조경용수로 재활용한다. 관리사무소는 에너지 자립률 200%를 목표로 조성할 예정이며, 지하수 열을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도 이 건물에 도입한다.
사업비는 국비 50%, 시비 10%,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시공사인 GH 40%로 나눠 부담한다. 시는 확보한 국비와 시비 약 3억원을 GH에 보조금으로 지원하며, GH는 이용시설 설계와 설치 공사 발주·시공을 맡는다. 두 기관은 10월 20일 GH 서부사업단에서 실시협약을 맺고 보조금 지원과 시설 설치·인계 등에 관한 역할을 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