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타임즈=최민준 기자] 구로구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환기구 설치계획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에 대안 검토와 주민 소통을 요청했다. 구가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장인홍 구청장은 지난 9일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을 만나 고척돔과 오류동 일대 환기구 등 지역 철도 현안을 논의했다.

고척돔 인근 풋살장에 계획된 환기구를 두고 주민들은 교육·생활환경과 보행, 소음 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의견을 국토부에 전달하고 가능한 대안을 다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류동역 인근 11번 환기구에 대해서는 주변 주거시설과 어린이집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대안을 요청했다. 오류나들목 인근 녹지대를 대체 부지로 검토하거나 고척돔 인근 환기구와 통합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신구로선의 조속한 추진과 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도 함께 다뤘다. 환기구 위치 조정은 이번에 구가 국토부에 검토를 요청한 사항이다.
장 구청장은 “GTX-B 사업의 필요성에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국토부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