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타임즈=박지훈 기자] 광명과 서울 서남권을 잇는 신천~하안~신림선의 국가철도망 반영과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시민 결의가 나왔다. 광명시는 9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대표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선 신설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발표했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시흥 신천역에서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광명 하안동을 거쳐 서울 독산·신림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구상이다. 광명시뿐 아니라 금천구와 관악구를 함께 잇는 노선이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로 늘어날 교통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이 노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9월 2일 발표 당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과 함께, 신천~하안~신림선이 포함된 수도권 서남부선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의 신속한 추진도 요구했다. 재정사업과 민자사업 방식을 함께 검토해 사업 속도를 높여 달라는 취지다.
시는 민간투자 방식의 경우 민자적격성조사로 예비타당성조사를 대체할 수 있어 절차와 추진 기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의대회의 요구는 노선의 계획 반영과 사업 추진에 관한 것으로, 착공 일정이나 개통일을 발표한 자리는 아니었다.
광명시와 시민들은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약 2주간 1만 명 참여를 목표로 서명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동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등에서 받는 현장 서명과 온라인 서명을 모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