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탄소중립 장관상…주민 권고안 13건은 정책 반영 검토

주민 참여와 생활 속 자원순환 사업이 평가 대상에 올랐다. 기후시민의회 제안은 실현 가능성과 예산 등을 따져 반영할 계획이다.

관악구가 2026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평가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구가 소개한 주요 사례는 주민이 정책을 제안한 기후시민의회와 폐식용유 수거, 재활용품 분리배출 사업이다.

주민들이 빈 종이를 앞에 두고 둘러앉아 이야기하는 편집 일러스트
지역 기후 논의를 표현한 편집 일러스트. 시상식이나 특정 회의 현장이 아니다. 일러스트=서광타임즈 · Gemini 활용

관악기후시민의회는 올해 1월부터 시민 토론과 숙의를 거쳐 정책 권고안 13건을 도출했다. 서울대학교 사회혁신교육연구센터가 주최하고 관악공동행동 등 민·관·학 협업기관이 참여했다.

권고안 13건이 곧바로 시행 사업이 된 것은 아니다. 구는 관련 부서에서 실현 가능성과 예산 확보, 추진 시기를 검토해 장기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활 속 자원순환 사례로는 폐식용유 스마트 수거함과 품목별 색상을 달리한 재활용품 전용 무상봉투가 제시됐다. 구는 봉투 보급으로 혼합 배출을 줄이고 선별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와 기관이 제출한 탄소중립 이행·협력 사례 73건을 서면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악구는 수상 이후에도 주민 참여와 민관 협력을 통한 실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민준 기자 프로필

최민준 기자mj_choi@g4local.kr

구로의 행정과 생활 현장에서 달라지는 제도를 빠르게 전합니다.

자료 및 출처

자료 확인 2026. 09. 22.

관악 탄소중립 우수사례 장관상